▲사진은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이 10일 오후 정부세종청사에서 신항로 개설 등 '제주남단 항공회랑 정상화'를 위해 일본 정부가 국제간 협의에 책임 있는 자세로 임할 것을 촉구하고 있다. [출처=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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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김현미 국토교통부 장관은 11일 오후 2시 20분부터 경부고속도로 기흥휴게소(부산 방면)에서 추석 연휴 교통사고 특별예방 캠페인에 참여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행정안전부 안전정책실장, 한국교통안전공단 이사장, 경찰청 고속도로 순찰대장 등 교통안전 유관기관 관계자들을 비롯하여 손해보험협회, 모범운전자회 등 100여명이 참여했다.

캠페인 시작 전 ‘교통안전 결의대회’에서 김 장관은 ‘교통악습의 벽 부수기’ 퍼포먼스를 진행하며 추석 연휴기간 교통안전을 위한 정부의 강력한 의지를 표명했다.

김 장관은 “지난해 추석 연휴기간에 62명의 소중한 생명을 잃었다”며 “전 좌석 안전띠를 착용하고 안전속도를 지키고 졸리면 쉬어 가고 술을 마셨다면 운전대를 잡지 않기만 하면 불행한 사고가 발생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추석 연휴에 하루 평균 671만명이 이동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정부는 이번 추석 연휴기간 교통량 증가, 기상악화 등을 대비하여 관계부처 합동 특별교통대책을 추진 중”이라며 “추석 명절 최고의 선물은 안전이라는 생각으로 나와 가족, 이웃과 우리 모두를 위해 항상 안전운전을 해주시길 당부하면서 가족, 이웃과 함께 사랑을 나누는 따뜻한 추석을 보내시길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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