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 양호연 기자]성윤모 산업통상자원부(이하 산업부) 장관이 지난 12일 추석연휴를 맞아 "도시가스의 안정적 공급과 안전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전했다. 성 장관은 이날 오전 대전광역시 중구 한국가스공사 중촌관리소를 방문해 현장 점검에 나선 것으로 알려졌다.

성 장관은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한 피해가 조기에 복구될 수 있도록 가스공사를 비롯한 공공기관과 지자체 등의 적극적인 협조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대전충청지역본부 중촌관리소는 지역 도시가스사인 CNCITY에너지를 통해 대전광역시 일대의 58만 가구에 도시가스 공급을 담당하고 있다.

산업부는 추석을 대비해 지난달 28일부터 약 2주간 전통시장, 대형마트, 사회복지시설 등 전기·가스 사용시설 2300여 곳에 대해 특별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전기안전공사 및 가스안전공사는 연휴 기간에도 24시간 비상대응반을 운영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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