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30컨퍼런스 제1차 분과별 원탁회의에서 박주민 최고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지난 8월 18일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2030컨퍼런스 제1차 분과별 원탁회의에서 박주민 최고위원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더불어민주당은 조국 법무부 장관의 딸 특혜 입시 논란 등에 청년층과 소통 강화 행보에 속도를 낼 예정이다.

민주당 청년미래연석회의, 전국청년위원회와 전국대학생위원회가 오는 17일 오후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2030컨퍼런스 정책발표회’를 개최한다.

지난 8월 활동을 시작한 민주당 2030컨퍼런스는 필수교육 과정 수료 후 3차례에 걸쳐 각 분과별 심화토론을 진행했다. 이번 정책발표회에서는 그동안의 토론을 거쳐 완성된 청년 정책들이 다양하게 소개될 것으로 보인다.

교육·주거교통·민주주의·복지안전망·일자리·금융경제 등 총 6개 분과의 9개 팀이 정책을 개발했다. 참가자들은 각각 10분씩의 팀별 프레젠테이션으로 자신들이 만든 정책을 설명하고 현장 투표를 통해 최우수 정책을 선정한다. 최우수 정책으로 선정된 팀은 오늘 20일에 개최 예정인 ‘더불어 2019 정책페스티벌’에서 직접 청년정책을 제안하는 기조연설을 하는 기회를 갖게 된다.

청년미래연석회의 소통본부장인 박주민 의원은 “2030컨퍼런스를 통해 나온 정책들은 그 어느 정책보다 청년들의 피부에 와 닿는 정책이 될 것”이라며 “정책 수립과정에 청년들의 목소리가 반영될 수 있는 구조 마련을 위해 앞으로도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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