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코레일 대구역은 지난 11일 오랜 역사와 전통이 있는 대구종로초등학교 학생 2명을 1일 명예역장으로 위촉하고 체험행사를 시행했다.

이번 행사는 교통약자인 어린이들에게 철도교통의 안전성과 철도서비스 등 철도업무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미래고객과 소통할 수있는 장을 마련했다.

이날 남․여 어린이 각 1명은 명예역장 위촉장을 받은 뒤 업무보고, 승차권 발매, 로컬관제실 견학, 맞이방과 역무시설 순회 등 대구역 업무를 직접 체험했다.

최병상 대구종로초등학교장은 “철도 업무를 두루 체험할 수 있는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철도 서비스와 안전성 등 코레일 이미지 개선에 적극 참여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경희 대구역장은 “이번 명예역장 체험행사는 교통약자 및 미래고객과 소통하는 좋은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소통하는 행사를 다양하게 추진해 코레일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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