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 강서구(구청장 노현송)는 오는 20일 오후 2시부터 7시까지 발산역 지하보도에서 사회적경제기업 장터 ‘강서 누리장’을 연다고 16일 밝혔다.

강서 누리장은 품질이 뛰어나고 상품성도 우수하나 기업 인지도 부족으로 판로가 취약한 사회적경제기업의 제품 홍보와 판매촉진을 위해 마련된 장터다.

이번 장터에는 사회적경제기업과 마을공동체 등 30여 개 기업이 참여해 친환경·유기농 제품을 비롯해 사회적 가치를 담은 다양한 공정무역 상품을 선보인다.

또 네일아트, 떡 만들기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각 체험부스에 비치된 스탬프를 찍어 모두 완성하면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관람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마술과 거리 공연도 펼칠 예정이다.

이와 함께 행사장 한 켠에선 서울서부 근로자건강센터에서 무료건강검진을 실시하고 구청 일자리정책과에서 맞춤형 구인·구직 정보도 제공한다.

구 관계자는 “이윤보다 사회적 목적을 우선으로 추구하며 사람의 가치를 우위에 두고 경제활동을 하는 사회적경제기업이 자생력을 기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문의는 강서구청 일자리정책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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