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문화재단, 오케스트라축제·위댄스페스티벌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문화재단은 21일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와 '위댄스 페스티벌'을 세종문화회관과 여의도 한강공원에서 각각 연다고 17일 밝혔다.

총 41개 단체 소속 2500여명의 연주자가 참여하는 제6회 '서울생활예술오케스트라축제'는 21일부터 29일까지 세종문화회관에서 진행된다.

서울시립교향악단, 관현악기를 비롯해 팬플룻·기타·하모니카·색소폰·오카리나·국악 등 다양한 악기로 구성된 생활예술오케스트라 30단체, 서울시교육청을 통해 선발된 학생오케스트라 9단체, 폐막식에 참여하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가 총 8일간 공연을 선보인다.

29일 폐막식에는 서울학생필하모닉오케스트라의 특별공연과 함께 서울시립교향악단 생활예술오케스트라의 하모니가 펼쳐진다. 서울시립교향악단과 생활예술오케스트라 합주 공연에는 85명의 시민단원을 포함해 총 110명의 연주자가 참여한다.

티켓은 전석 5000원이다. 10인 이상 단체구매, 세종문화회관 유료회원, 장애인, 국가유공자 50% 할인이 적용된다. 예매는 세종문화회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탱고·스윙·살사·발레·어반·재즈 등 6개 주요 춤 장르의 매력을 맛볼 수 있는 생활예술 춤 축제 '위댄스 페스티벌(WE DANCE FESTIVAL)'이 21일 오후 2시 여의도 한강공원 일대에서 펼쳐진다.

'위댄스 페스티벌'은 공연(위댄스 스테이지), 소셜(소셜댄스파티), 강습(거리 위 교습소)으로 나눠 펼쳐진다. 공연 장르인 '위댄스 스테이지'는 아마추어 춤 동호회들의 무대다. 6개 장르 총 40개 춤 동호회 연합공연, 6개 장르 외 춤 동호회의 공연이 펼쳐지는 '오픈 스테이지', 40~80세 시니어 춤 동호회 경연대회 '서울춤자랑' 수상팀의 특별공연이 진행된다.

'소셜댄스파티'는 한강을 배경으로 라이브밴드, DJ의 음악에 맞춰 누구나 자유롭게 탱고·살사·스윙 3개 장르의 춤과 음악을 즐길 수 있다. '거리 위 교습소'는 춤을 배우고 싶었지만 기회가 없던 시민을 대상으로 재즈·탱고·스윙·살사 장르의 춤 동호회와 '원밀리언 댄스스튜디오'가 함께 일일 춤 강습을 연다.

프로그램과 관련된 자세한 내용과 참가 신청은 서울문화재단 누리집, 생활문화플랫폼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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