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시설공단은 행정안전부에서 실시한 ‘2019 정보공개 종합평가’에서 지방 공기업 중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공공기관 정보공개는 시민의 알권리 보장과 적극적인 시민의 시정 참여로 행정의 투명성을 확보하는데 목적을 두는 제도다.

정보공개 종합평가는 중앙행정기관·지자체·교육지원청·공기업 등 모든 577개 기관을 대상으로 올해부터 처음 실시됐다.

심사는 국민 참여 방식으로 전문가 24명과 일반 국민 14명으로 이루어진 ‘정보공개 평가단’이 평가를 담당했다.

상위 20% 기관이 최우수 평가를 받았고, 광역 지자체 소속 지방공기업은 9개 기관이 포함됐다.

대구시설공단은 총 95.9점을 받아 사전정보공표, 정보공개 청구처리, 고객관리 등 모든 항목에서 전체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점수를 얻었다.

특히 사전정보공표 충실성이 매우 우수하며 비공개 세부기준 및 고객수요분석을 홈페이지에 잘 반영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아 적극적인 정보공개수준을 보여주었다.

김호경 대구시설공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시민의 알권리 보장뿐만 아니라 투명한 행정구현을 위해 앞장서 양질의 정보를 공개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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