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7일부터 독서축제 진행

북나들이_명사특강
북나들이_명사특강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50플러스재단(대표이사 김영대)은 중·장년의 건전한 여가와 자기계발을 위한 독서문화를 확산하고자 50플러스세대와 시민이 함께 참여하고 즐기는 '북적북적 북나들이' 행사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행사는 다음달 7일부터 11일까지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구로구 오류동 소재)에서 진행된다.

7일부터 10일까지 진행되는 사전행사에서는 착한도서 나눔이벤트, '마음 속 한 문장' 전시, 50플러스커뮤니티에서 만든 여행책 전시 등이 마련됐다.

11일 오후 3시부터 열리는 본 행사에서는 '빈센트 반 고흐를 만나다'의 저자 정여울 작가를 초청해 '책 읽는 즐거움'을 주제로 독서특강을 연다. 50플러스세대에게 관심 높은 북튜버(책을 소재로 한 채널을 운영하는 유튜버)를 초청해 '원 북 이야기'를 비롯한 북튜버의 이야기를 듣는 시간도 가질 예정이다.

행사는 책을 즐기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신청은 오는 17일부터 서울시50플러스포털에서 할 수 있다.

재단은 아울러 다음달 17일 오후3시 서울시50플러스 남부캠퍼스에서 '자존감 수업'의 저자 윤홍균 박사와 함께하는 '원 북 콘서트'를 진행할 계획이다.

김영대 서울시50플러스재단 대표이사는 "이번 북나들이 행사는 50플러스세대와 지역주민이 어우러져 책을 읽고 함께 하는 것을 넘어 새로운 50+세대 문화 확산의 장이 될 것"이라며 "이러한 독서문화의 확산을 통해 50플러스독서 커뮤니티가 더 활발히 생성돼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으로의 연계로 이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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