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완주 고봉석 기자] 완주군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이 가양주&안주상 콘테스트를 내달 연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11월 2일에 있을 ‘술익은 날, 한잔’ 행사의 주제프로그램으로 완주의 최고 가양주를 빚는 사람과 최고의 술맛을 더하는 안주상을 내는 사람을 부문별로 미리 선발한 것이다.

술박물관 제2회 가양주&안주상 콘테스트는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참가신청서는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또는 완주군)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고 접수는 이메일 또는 방문해서 신청할 수 있다.

콘테스트에서 선발된 최고의 가양주에 어울리는 안주상과 최고의 안주상에 어울리는 가양주는 천생연분 혼례상으로 연출해 ‘술익은 날, 한잔’ 행사의 포토존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최고 주인(酒人) 1등(1팀)에게는 상금 100만원과 함께 완주군수상을 주인(酒人) 2등(3팀)은 상금 50만원과 완주군수상을, 주인(酒人) 3등(5팀)에게는 상금 30만원과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장상을 수여한다.

군 전영선 문화관광과장은 “가양주와 안주상 콘테스트는 술을 주제로 한 대표 프로그램이다”며 “이번 행사를 통해 우리 술의 역사와 가치를 올바르게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서 술박물관 홍보에도 기여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대한민국술테마박물관은 오는 11월 2일 ‘술익은 날 한잔’ 행사를 통해 그간 술빚기 교육을 통해 배출한 1300여명의 수료생은 물론 관람객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술 테마형 전시, 체험, 공연 행사로 준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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