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임실군은 18일 삼계면을 시작으로 내달 7일까지 하반기 찾아가는 이동건강검진을 실시한다.

이번 건강검진 대상자는 지역가입자 중 만 20세 이상 홀수 연도 출생자와 직장가입자 사무직·비사무직 근로자 중 격년제 검진 대상자에 대해 실시한다.

진찰 및 상담, 신체계측, 흉부방사선검사, 채혈·채뇨, 구강검사 등 1차 검진을 비롯하여 국가암 검진을 함께 실시한다.

국가암 검진은 위암, 간암, 유방암, 대장암 등으로 인구복지협회 전북지회와의 협진을 통해 진행되며 이로 인해 질병의 조기발견, 군민 건강증진을 도모할 수 있다.

또한, 이번 이동건강검진에서 건강관리와 의료이용에 대한 정보가 취약한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도 검진을 받을 수 있다.

외국인 여성결혼이민자(연령제한 없음)에 대하여 기본건강검진(건강보험공단 1차검진)을 포함한 자궁경부암, 갑상선기능검사를 실시한다.

군 김형진 보건의료원장은 “질병은 치료보다 예방이 중요하므로 건강을 다시 한번 점검하여 건강검진을 빠짐없이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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