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주시, 단독주택지역 도시가스 공급 탄력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지난 18일과 19일, 양일간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 주민 설명회’를 가졌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 주민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도시가스 공급배관 설치비 지원사업 주민 설명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이번 주민설명회에는 지원사업 대상지역인 진주향교~봉래초등학교, 옥봉 대림아파트~옥수경로당, △상봉동 30통 일원 200여 명의 주민들이 참석했다.

그동안 단독주택 밀집지역의 경우 경제성이 낮아 도시가스 보급이 저조했고, 도시가스 공급을 희망 주민들도 있었지만 도시가스 주 공급관에서 단독주택 경계부지까지의 배관설치 비용이 수요자 부담으로 가계 부담이 컸다.

이에 진주시는 지난 3월 '진주시 단독주택 등 도시가스 공급사업 지원 조례'를 전부 개정하고 올해 처음으로 단독주택지 도시가스 설치비 중 수요자 분담금 일부를 보조하는 지원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조규일 진주시장은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도시가스 설치를 통해 주거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단독 주택지의 도시가스 보급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이번 설명회에 참여한 한 주민은 “도시가스 공급비용, 공급시기, 공사일정 등에 대한 궁금한 점을 해소하는 계기가 됐다”고 사업추진에 반가움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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