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직원 참여 연극 등 청렴에 예술을 더한 새로운 형태의 청렴교육

[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는 기존 딱딱한 강의식 교육에서 벗어나 직원이 직접 참여하고, 음악과 예술을 융합한 새로운 청렴교육을 도입해 직원과 시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진주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공무원과 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소통·공감하는 청렴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 진주시 제공
진주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공무원과 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소통·공감하는 청렴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 진주시 제공

시는 19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공무원과 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소통·공감하는 청렴힐링콘서트를 개최했다.

이날 청렴교육은 남성 중창단 트레 콰트로의 팝페라 공연을 시작으로 직원이 참여한 청렴연극을 선보였으며, 진행자와 관객이 소통하면서 청탁금지법을 이해하는 청렴 토크쇼를 끝으로 2시간 가량 진행됐다.

특히 청렴연극은 직원이 시나리오를 작성하고 직접 연기해 참석자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조규일 진주시장이 19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공무원과 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소통·공감하는 청렴힐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이 19일 오후 3시, 시청 시민홀에서 진주시 공무원과 시민 350여 명을 대상으로 참여·소통·공감하는 청렴힐링콘서트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조규일 진주시장은 인사말에서 "오늘 청렴힐링콘서트를 통해 청렴의식을 높이고 청렴문화를 확산시켜 시민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는 청렴1번지 진주시를 만드는데 다함께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주시는 올해 시무식에서 청렴결의문 낭독 후 전 공직자로부터 청렴서약서를 징구하고 관내 업체 2861개소에 시장 청렴서한문을 발송했다.

또한 청렴인물 사적지 탐방 활성화와 청렴 골든벨, 공직비리 익명시스템 운영은 물론 부패사건 발생부서 특별관리제를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반부패 청렴 시책을 강력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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