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수풍뎅이‧사슴벌레‧누에고치 등 다양한 곤충 체험

[일요서울|용인 강의석 기자] 용인시는 다음달 5~6일 이틀간 처인구 원삼면 사암리 농촌테마파크에서 다양한 곤충을 체험할 수 있는 ‘용인 엔 곤충 페스티벌’을 연다.

축제 기간 중 행사장에선 살아있는 곤충 체험, 식용 곤충 시식, 이벤트 공연 등 다양한 부대 행사가 열린다.

특히 지난해 12월 농촌테마파크 내 다목적교육관 옆에 조성한 ‘충식이의 곤충체험관’을 연계 관람할 수 있어 가족 단위 방문객에게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방문객들은 귀뚜라미, 누에고치, 달팽이, 장수풍뎅이, 사슴벌레 등 살아있는 곤충을 직접 만져볼 수 있고, 가공식품이나 애완곤충도 현장에서 구매할 수 있다.

3D퍼즐로 곤충 모형을 만들기, 샌드아트로 곤충 그림 그리기, 장수풍뎅이 표본 만들기, 귀뚜라미‧굼벵이‧밀웜 등 식용곤충 시식, 미니피자 만들기 등의 체험도 할 수 있다.

곤충 캐릭터 싱어롱 쇼, 3D영상 관람, 마술쇼, 버블쇼, 나비날리기, 레크레이션 등 가족단위 방문객들이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열린다.

기본적인 행사 관람은 무료지만 일부 체험의 경우 유료로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 문의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하면 된다.

한편, 올해로 2회째인 이 행사는 용인시농업기술센터가 주최하고 용인곤충산업연구회가 주관, 농촌진흥청‧경기도농업기술원‧한국농수산대학이 후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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