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 우려

[일요서울ㅣ김해 이형균 기자] 경남 김해꽃무릇축제추진위원회는 오는 21일, 열릴 예정이었던 ‘제3회 김해 꽃무릇축제’를 취소하기로 결정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취소 결정은 행사 당일 우천이 예보돼 있고 최근 경기도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이 발생함에 따라 많은 인파가 모일 경우 전파 우려가 높아진다는 판단에 따라 내려졌다.

행사 관계자는 “축제 참여를 기대하신 시민 여러분과 특히 사생대회 및 댄스경연에 기대가 컸을 학생들에게 죄송한 말씀을 드린다”며 축제 취소 취지에 대한 시민들의 이해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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