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남원 고봉석 기자] 제27회 흥부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9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준비상황보고회를 가졌다. 

이동식 흥부제전위원장, 김동규 부시장을 비롯한 행사담당 등 4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축제 준비상황을 보고하고, 문제점과 개선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했다.
 
제27회 흥부제는 ‘흥부(興富)가 돌아왔다’라는 주제로 관객 참여형 및 가족관광객 지향형 프로그램을 강화 했으며, 축제장을 종전 사랑의 광장에서 남원관광지까지 확장해 운영된다.
 
제27회 흥부제는 기념행사, 공연/경연, 문화체험, 부대행사의 4개분야 30개종목의 다양한 공연과 풍성한 먹거리를 준비중으로 어느 해보다 흥이 넘치는 축제로 많은 공은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공연부분에는 마마무, 하성운, 정수라, 변진섭 등 유명가수가 출현하는 개막축하공연과 흥부가면속 명가수를 찾는 「흥부가왕」, 그 외 코믹마임, 차력쇼, 풍선마술쇼, 버스킹 등 소규모 거리공연이 열린다.

또한, 남원시민으로 구성된 퓨전극 「흥부가 돌아왔다」, 퓨전 흥부전 「소리킥」, 아동극 「지지배배 지지배배」, 흥부자밴드 「스타피쉬」, 놀부보다 더 못된 「옹고집전」, 관객 참여형 「대결 흥부놀부 명랑운동회」 등의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축제장에서 빠질 수 없는 먹거리도 풍성하다. 월매야시장팀이 축제장을 찾아 관광객에게 색다른 먹거리를 제공하며, 쑥쑥농부들이 준비한 부각도 맛볼 수 있다. 더불어 남원예촌에서 활동중인 남원예촌 셀러와 동호회 팀의 버스킹도 즐길 수 있다.
 
어린이 동반 가족 방문객을 위한 「흥부 놀이터」, 관광객과 어울려 웃고 즐기는 「옹고집 놀이판」, 나눔문화 확산을 위한 「흥부사랑 떡 나눔 행사」, 「흥부가족상」 시상도 관심을 모으고 있다.
 
흥부제 기간(10월 11일 ~ 10월 13일) 춘향테마파크를 무료개방하여 테마파크내에서도 다양한 공연프로그램을 준비하여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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