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나눔 곳간&찾아가는 뽀송 빨래방 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행복나눔 곳간&찾아가는 뽀송 빨래방 사업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수성구(구청장 김대권)와 수성구 희망나눔위원회(회장 양균열), 상동·지산1동·고산2동 희망나눔위원회, 지산·범물종합사회복지관, 대감상식당, 대백슈퍼 지산점, 경아라이온스 클럽 등 10개 기관 단체는 지난 18일 ‘행복나눔 곳간&찾아가는 뽀송 빨래방 사업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행복나눔 곳간은 지역 내 어려운 이웃을 이웃이 돌보는 민·관 협력 돌봄으로 상동·지산1동·고산2동 민원실에 냉장고를 설치하고 지역주민들이 식재료, 간식, 과일 등 먹거리를 기부하면 누구나 자유롭게 이용하도록 하는 사업이다.

또한, 찾아가는 뽀송 빨래방 사업은 지산·범물종합복지관에서 홀로사는 어르신, 독거장애인 등에게 안부를 확인하고, 혼자 할 수 없는 이불빨래를 수거해 세탁·건조 후 배달을 통해 삶의 질을 높이고자 하는 사업이다.

이 사업은 2019년 행정안전부 주관 주민생활 혁신산례 공모사업으로 선정돼 추진하게 된 사업이다.

이날 협약 단체 대표들은 사업의 성공적 수행을 위해 자원봉사 발굴, 후원발굴 및 상호협력과 직접 참여로 우리 지역 나눔문화 확산에 최선을 다할 것을 서로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우리 지역의 어려운 이웃은 이웃이 돌보는 돌봄체계구축을 통해 다 함께 행복한 수성공동체가 되도록 힘써 달라”고 부탁하며, “나눔문화 확산에 기여한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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