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사고. [그래픽=뉴시스]
차량 사고. [그래픽=뉴시스]

[일요서울 | 조택영 기자] 광주에서 도로를 건너던 50대가 차량에 치여 숨졌다.

20일 광주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0시 3분경 광주 동구 계림동 편도 2차선 도로에서 A(41)씨의 승용차가 길을 건너던 B(52)씨를 치었다.

이 사고로 B씨가 크게 다쳐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치료 도중 숨진 것으로 전해졌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이 A씨에 대해 음주 측정을 했으나 술은 마시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교통사고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입건했으며, 차량 블랙박스 영상을 확보해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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