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 법무부 장관 [뉴시스]
조국 법무부 장관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조국(54) 법무부 장관이 20일 취임 이후 처음으로 ‘검사와의 대화’ 자리를 의정부지검에서 갖는다.

법무부 등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의정부지검에서 일선 검사들과 직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를 비공개로 갖는다. 검찰 제도와 조직문화 및 근무 평가 제도 개선 등에 대한 의견을 현장에서 들을 예정이다.

앞서 조 장관은 지난 16일 법무부에 이달 중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듣는 첫 자리를 마련할 것을 지시한 바 있다.

조 장관은 이번 의정부지검 방문을 시작으로 향후 다른 검찰청에도 방문해 직접 검찰 구성원들의 의견을 들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현장의 목소리뿐만 아니라 법무·검찰 개혁과 관련해 온라인 등을 통해 제안을 받는 방안 시행도 추진될 전망이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