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에 이어 대학시절과 열린우리당에서 단짝으로 통하는 정동영 의원이 이 총리의 주변 인물로 알려져 있다.정 의원은 서울대 72학번 동문으로 열린우리당 내에서도 이 총리와 상호보완적인 성격 때문에 ‘죽이 잘 맞는 동지’로 통하고 있는 인물이다.또 한명의 인물은 74년 민청학련 사건으로 이 총리와 함께 연루돼 옥고를 치렀던 김근태 보건복지부 장관이다.김 장관은 이 총리의 대학 선배로 전후세대의 운동권 정치인으로 유명한 2인방으로 통한다.이처럼 이 총리와 개인적이고 정치적인 인맥을 쌓고 있는 정치권의 핵심 인물들로 하여금 총리의 권한을 얻은 이 총리가 강력한 개혁 드라이브에 시동을 걸 수 있는 인물임을 뒷받침하고 있다. <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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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7.15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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