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대구 달서구(구청장 이태훈)는 오는 24일 오전 10시 30분 성서도서관 3층 어울림터에서 올해 마지막 책 함께 읽자 낭독회 시간인,‘정혜신 작가 초청 강연회’를 개최한다.

이날 행사는 성서도서관 시낭송 동아리 오경희 회원의 책 낭독을 시작으로 ‘당신이 옳다’의 저자로 유명한 정혜신 작가를 초청하여 강연을 펼친다.

또한, 그녀의 남편이자 영감자인 이명수씨와 함께 북토크 형식으로 진행한다.

정혜신 작가의 ‘당신이 옳다’는 일상에서 스스로 마음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공감행동 지침서로 인간관계의 갈등과 그로 인한 불편함에 시달리는 이들을 위해 소박한 집밥 같은 치유 방법을 제시한다.

이른바 ‘적정심리학’으로 공감과 경계의 기술로 자신의 심리적 허기와 상처를 스스로 치유할 수 있는 치유의 근본원리를 담았다.

한편, ‘책 함께 읽자 낭독회’는 지난 2009년 3월부터 총58회에 걸쳐 1만여명 주민들이 참여했으며, 지금까지 선호도 및 인지도가 높은 작가를 초청하여 지역 사회의 독서인구 저변확대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정혜신 작가 초청 강연회를 통해 우리 사회에서 소통과 관계의 단절로 상처받은 마음을 스스로 치유하고 너와 내가 어떻게 관계 맺고 소통해야 할지 구체적인 공감과 경계의 기술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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