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 9. 21.(토) ~ 9. 23.(월) 3일간 해양사고 대응태세 돌입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가 제17호 태풍‘타파’북상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위험주의보’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발령했다.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가 제17호 태풍‘타파’북상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위험주의보’를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발령했다.

[일요서울ㅣ울진 이성열 기자]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최시영)가 제17호 태풍 ‘타파’북상에 따라 연안 안전사고‘위험주의보’를 9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발령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타파’는 20일 오전 9시 기준 최대풍속 24㎧의 소형급 태풍에서, 22일 일요일이 되면 최대풍속 35㎧, 강풍 반경 350㎞의 중형급 태풍으로 발달해 오전 9시경 제주도 서귀포 남쪽 약 220㎞ 부근 해상을 거쳐 부산, 독도를 지나갈 것으로 예상했다.

21일부터 동해안에 폭우(30~50㎜) 및 높은 너울성 파도(3~7m)가 예상됨에 따라 울진해경은 20일 태풍에 따른 상황판단회의를 갖고, 해양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예보제‘주의보’발령하고, 각 항·포구 및 연안해역 순찰을 강화하는 등 발 빠른 대응체제에 돌입했다.

해경 관계자는 “태풍 북상에 따라 높은 너울성 파도와 폭우로 인한 피해가 우려되니 방파제나 갯바위, 해안가 활동을 자제하고 해양산업에 종사자는 사전에 선박의 고정줄 결박 상태를 확인하는 등 안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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