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는 연구보고서에서 60~70년까지를 기업가 정신의 성장기로 보고 이병철, 정주영 회장에 이어 세일즈맨으로서 대우 김우중 회장은 사업확장 전략과 매출액을 늘리고 수출 쿼터제에 맞춰 수출기업으로 성장하는데 성공했다며 기업가 정신은 경제발전의 흐름에 따라 연관관계를 갖고 변화해 왔다고 주장했다. 기업가 정신의 약화원인에 대해 그는 “80년대 말부터 대기업의 성장정책이 느슨해져 대기업의 과도한 확장 등에 대한 정부의 규제가 강화됐고 이에 따라 기업들은 과거와 같이 과감한 투자를 하지 못하고 보수적이며 안정적인 성향으로 기업 전략이 변화하면서 기업가 정신이 쇠퇴하고 있다”고 말했다. <영>
- 기자명
- 입력 2004.07.15 09:00
- 댓글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