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역세권 청년주택' 첫 입주자모집 경쟁률이 140대 1을 기록했다고 20일 밝혔다.

서울시에 따르면 이번 모집은 지난 17일부터 19일까지 진행됐다. 최종 마감결과 공공임대 140대 1, 민간임대 특별공급 103대 1, 상대적으로 임대료가 높은 편인 민간임대 일반공급은 15대 1의 청약경쟁률을 나타냈다.

올해 하반기에는 성동구 용답동, 마포구 서교동, 종로구 숭인동에서 추가 ,529실의 입주자 모집이 예정돼 있다. 내년 상반기에는 총 2116실의 역세권 청년주택의 입주가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역세권 청년주택은 아파트로 발코니 확장을 감안하면 최근 임대료 비교대상으로 언급됐던 오피스텔에 비해 같은 전용면적이라도 입주자가 실제 사용할 수 있는 면적이 20~30% 큰 편이다.

사업지별로 입주자들의 휴식을 위한 북카페, 수영장, 공연장, 전시장 등 문화시설, 국공립어린이집, 청년커뮤니티 시설 등 다양한 편의시설과 특화공간이 조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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