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수원 강의석 기자] 한국농어촌공사 경기지역본부는 20일 태풍으로 낙과 피해를 입은 여주군 점동면 과수농가에서 낙과수거 잡업 등 일손돕기에 나섰다.

경기본부 직원들은 지난 17일에도 제13호 태풍 링링으로 인해 피해를 입은 지역 농가 피해복구에 참여했다. 하지만 제17호 태풍 타파 북상에 따른 추가피해가 예상됨에 따라 서둘러 지원에 나섰다.

직원들은 낙과를 줍고 과수원 주변 정리 작업을 실시하는 등 태풍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기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한기진 본부장은 “연이은 태풍으로 인한 과수 농가의 걱정을 조금이나마 덜 수 있도록 지원에 총력을 다하겠다”며 “가을철 수확기를 맞아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에 대한 일손돕기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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