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진주 이도균 기자] 경남 진주시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허근도)에서는 20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산 등산로 입구에 장승을 설치했다.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산 등산로 입구에 장승을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는 20일 주민자치위원 등 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학산 등산로 입구에 장승을 설치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진주시 제공

이번 장승설치는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추진하는 ‘상대마실길 만들기’ 사업으로 선학산을 찾는 등산객들과 마을주민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는 마음을 담아 일목 최해렬 선생의 재능기부로 추진됐다.

이날 설치된 장승은 소나무와 밤나무, 은행나무로 제작됐으며, 높이 3m 폭 0.5m 대형장승 2개, 높이 1.5m 폭 0.3m 소형장승 5개로 모두 7개를 제작 ‧ 설치했다.

허근도 주민자치 위원장은 “우리 동네를 위해 재능을 기부해 주신 일목 최해렬 선생께 감사드린다”며 “장승에 담긴 염원처럼 상대동 주민과 선학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상대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는 지난 4월부터 선학산 등산로 입구 마을에 벽화그리기, 장미거리 조성 등 마실길 조성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이달 말 시화 및 추억의 사진전시와 2차 벽화 작업을 실시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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