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아들과 딸’에서 ‘종말이’로 출연했던 탤런트 곽진영(34)이 누드로 연예계에 컴백했다.깜찍한 이미지로 안방극장에서 사랑을 받아왔던 곽진영이 ‘진실 혹은 대담’이라는 누드 프로젝트를 들고 팬들 앞에 섰다.이주현, 황혜영 등 유명 연예인의 누드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빅풀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주요 이동통신사 모바일서비스를 통해 곽진영의 누드영상을 공개한다’고 밝혔다.이번 곽진영의 누드는 자연주의를 강조하면서 순수하고 자연스러운 여인의 몸을 통해 ‘자연미’를 부각시켰다.

현재 공개된 누드 사진들은 바다와 숲을 배경으로 자연과 여체의 조화로운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는 평을 듣고 있다.특히 빅풀측은 내추럴리즘을 살리기 위해 지구상 마지막 남은 낙원으로 불리는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에서 촬영을 하는 등 10억원 가량을 투자했다.또한 이번 누드 프로젝트를 곽진영이 먼저 빅풀측에 제안했다는 점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빅풀 관계자는 “곽진영이 먼저 누드를 제안했다”며 “그녀가 이미지 변신을 위해 과감한 결정을 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곽진영은 이번 누드 촬영에서 인위적이고 선정적인 기존 누드와는 달리 원초적인 자연미에 초점을 맞췄다.곽진영은 최근 누드사진 공개와 함께 작위적 연출과 선정적인 노출을 강조한 기존 누드와 달리 원초적인 자연미로 승부수를 띄울 작정이다.

연예 기획사 한 관계자는 “곽진영이 그동안 옆집 누나와 같은 친근한 이미지였다는 점에서 색다른 매력으로 어필할 수 있을 것”이라며 “기존 누드가 유명 섹시스타에 포커스가 맞춰졌다면 이제는 고정관념에서 탈피해 친근한 이미지를 갖고 있는 연예인도 누드를 위해 옷을 벗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곽진영의 누드 프로젝트는 모바일서비스와 오는 28일부터 빅풀의 성인 포털사이트(www.bigpool.com)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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