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피해 지역 이재민 및 농가 위로

[일요서울ㅣ사천 이도균 기자] 송도근 경남 사천시장은 23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사항을 확인하고 피해농가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송도근 사천시장이 23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사항을 확인하고 피해농가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 사천시 제공
송도근 사천시장이 23일 제17호 태풍 ‘타파’로 피해를 입은 현장을 방문해 피해사항을 확인하고 피해농가와 이재민들을 위로했다. © 사천시 제공

시에 따르면 이번 태풍으로 벼 쓰러짐과 과수 낙과, 가로수와 가로등, 신호등이 일부 전복됐으며, 주택지붕 파손으로 이재민 2가구가 발생하는 등의 피해를 입었다고 밝혔다.

송 시장은 "아직 피해 신고가 되지 않은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누락되는 일이 없도록 추가 조사에 만전을 기하라”며, "도움이 필요한 농가가 있을 경우, 인력 동원 계획을 수립해 조속히 지원이 될 수 있도록 하고 낙과의 경우 농협과 협의해 구입하는 방안을 강구하라”고 지시했다.

한편, 시는 이번 태풍 ‘타파’에 대비해 지난 21일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를 통한 비상근무 체계에 돌입, 본청 및 읍면동 직원 500여 명이 피해사항 접수 및 긴급조치 등을 통해 상황관리와 피해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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