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이범희 기자] 롯데지주가 보유 중인 롯데캐피탈 지분 25.64%를 일본 롯데의 금융계열사에 매각한다고 23일 공시했다.

롯데지주는 이날 오전 이사회를 열고 롯데캐피탈 주식 853만658주를 약 3332억원에 일본 롯데 파이낸셜 코퍼레이션에 처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롯데는 이번 계약은 일반지주회사가 금융계열사를 소유할 수 없도록 한 공정거래법상 금산 분리 원칙을 충족하고, 투자 효율화를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롯데건설도 오늘 이사회를 열고 보유하고 있는 캐피탈 지분 11.81%를 천535억 원에 매각하기로 했다.

앞서 롯데는 롯데카드를 우리은행과 MBK파트너스 컨소시엄에 롯데손해보험을 JKL파트너스에 각각 매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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