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개 테마에 84개 프로그램 마련…차별화된 프로그램 풍성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도 이뤄

[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올해로 다섯 번째로 열리는 2019 임실N치즈축제가‘맛있는 치즈~ 웃음꽃 피자~’라는 슬로건으로 10월 3일부터 6일까지 4일간 열린다.

임실치즈테마파크와 임실치즈마을 일원에서 열리는 2019 임실N치즈축제는 먹거리와 볼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맛있는 치즈체험까지 9개 테마에 84개의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차별화된 풍성’ 그 자체다.
 
천만송이 국화 향연 속에서 청정임실에서 자란 맛있는 한우고기와 덤으로 20% 할인받는 임실N치즈 등 각종 유제품까지 그야말로 가을의 대명사가 된 대한민국 유일무이 치즈를 테마로 한 이색 대표축제, 그 풍성함 속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
 
지난 해 35만명이 찾아 2018 문화관광 유망축제로 선정된지 1년 만에 2019 문화관광 우수축제로 선정되는 쾌거를 이룬 여세를 몰아 올해, 한 단계 더 도약한 축제를 선보인다.

 주목할 대목은 축제장 구성과 축제프로그램이다. 올해 축제는 관광객들이 추억을 담을 수 있는 포토존을 대폭 확대했다.

지난 해 큰 호평을 받았던 국화꽃을 활용한 조형물과 웨딩촬영 현장을 연출할 수 있는 포토존은 올해 더욱 새롭다.

외국인 관광객들의 취향을 저격할 글로벌존도 마련된다.

 여기에 지금까지 선보인 적이 없는 야간경관조명을 설치, 한 밤에 치즈테마파크의 유럽풍 정원을 운치있게 수놓을 예정이다. 천만송이 국화 포토존은 더 아름답게, 코스모스와 구절초 꽃동산도 새롭게 조성했다.

▲ 8m 규모…국가대표급 왕치즈피자 만들기 참여 늘려
 
 임실N치즈축제는 치즈와 연계한 9개의 테마 속에 84개의 프로그램이 선보인다.

이 중 지난해 500여명의 관광객들이 직접 참여하여 만든 지름 8m의 대형 국가대표급 왕치즈피자만들기는 기존 1일 1회에서 2일 2회로 추가 편성되어 1,000여명이 참여토록 했다.
  
 또한 관광객과 함께하는 우유드림 행복드림 퍼레이드 프로그램도 색다른 재미를 안겨준다.

올해 우유드림 행복드림 퍼레이드는 전문 외국인무용단이 유럽풍의상의 치즈요정들과 함께 이색적이고 관광객의 흥을 돋우는 춤을 선보인다.

관광객의 대열 참여를 유도 후 분수광장에서 관광객과 함께 우유를 마시는 퍼포먼스도 마련됐다.
 
축제장을 찾은 관광객의 행복한 순간을 포착해 시상하는 ‘임실치즈스마일 포토컨테스트’도 열린다.

매일 우수작을 선정해 임실N치즈 홍보인형 또는 임실N치즈 선물세트를 증정한다,

▲ 미스트롯 송가인․아이돌․7080 인기가수 총 출동

임실N치즈축제의 화려한 개막을 위해 내로라하는 정상급 가수들이 대거 임실을 찾아온다.

3일 개막식에는 미스트롯 히로인 송가인부터, 벤, 동키즈, 전영록, 장민호 등 장르별 인기절정의 가수들이 흥겨운 공연을 펼친다.

4일에 열리는 제9회 최갑석 가요제에는 주현미, 김혜연, 미스트롯 정미애, 임병수, 류기진 등 인기가수들이 축하무대를 준비하는 등 세대별 가수들이 총 출동한다.
 
이와 함께 야간프로그램으로는 치즈테마파크에서 아모르파티가 열린다. 아모르파티는 치즈테마파크 시계탑 광장에서 축제기간 동안 매일 밤 8시에 열린다.

아모르파티에 참여하는 사람은 5000원의 유료팔찌만 구입하면 맥주를 무한리필로 제공받으며, 선착순으로 매일 300명에게 야광머리띠와 텀블러를 배부한다.  

▲ 어린이들을 위한 체험행사 ‘풍성’
 
해마다 가족단위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임실N치즈축제, 그래서 올해는 어린이들을 위한 재미난 프로그램과 놀이시설을 더욱 확대했다.

치즈마을에서는 가족과 어린이들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를 많이 준비했다.

임실N치즈 전국 어린이 요리경연대회와 우유먹은 메기잡기, 치즈팡팡(에어바운스 놀이랜드), 매직쇼, 버블쇼, 어린이 치즈인형극, 임실N키즈콘서트 등이 펼쳐진다.

축제기간 동안 피치빵빵 25인승 랩핑차량을 운영해 치즈마을과 치즈테마파크를 오가는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무료로 제공한다.
 
또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일대가 어린이 놀이터가 된다.

바람의 언덕 위에 우뚝 선 치즈모형의 전망대에 오르면 치즈테마파크와 치즈마을 경관을 한 눈에 볼 수 있다.

또한 75m의 롤러 미끄럼틀을 타고 내려가는 재미와 함께, 잔디 썰매타기도 즐거운 놀이가 된다.
 
▲ 지정환 신부님이 주고가신 선물 ‘치즈’

치즈캐슬 2층에 있는 홍보관은 올해 새롭게 지정환신부님 추억관으로 단장한다.

임실군에서는 올해 임실N치즈축제를 기회로 지정환 신부님의 업적과 걸어오신 발자취를 추억관에 정성껏 꾸몄다.

축제장을 찾는 많은 관광객들이 대한민국 치즈의 역사와 발전상을 한 눈에 알 수 있도록 준비했다.

임실N치즈는 지정환신부님이 임실군과 대한민국에 주고가신 소중한 선물이기 때문이다.
 
▲ 임실N치즈 파격할인&대표맛집 한자리에
 
평소에는 할인판매가 어려운 임실N치즈와 관련 유제품들에 대한 파격할인 행사도 진행된다.

축제를 찾아온 관광객들에 대해 신선치즈를 20% 할인된 가격에, 시계탑 광장에서 운영되는 임실N치즈페어(치즈시장)에서는 숙성치즈를 2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

숙성치즈를 홍보하기 위해 무료시식도 진행된다.

또한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치즈 음식코너에서는 저렴한 가격으로 다양한 치즈음식을 체험할 수 있다.

이와 더불어 축제장 내 먹거리 장터에는 임실을 대표하는 맛집들이 모인다.

까다로운 심사를 거쳐 선정된 임실대표 맛집들이 축제장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최상의 맛과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다. 

▲ 교통체계 대폭 개선, 안전한 귀가까지
 
전국적으로 몰려들 관광객을 위한 셔틀버스도 운영한다.

군은 지난 해 관광객이 대거 몰려 불편함이 컸던 교통문제를 대폭 개선하는 한편 셔틀버스 증차 운행으로 관광객 편의를 도모한다.

임실읍내에 임시주차장을 마련해 축제장과 연결하는 셔틀버스는 물론 전주시내권 관광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전주종합경기장과 전주시청, 한옥마을을 경유하는 셔틀버스도 병행 운행한다.
 
 

 

<인터뷰-심 민 임실군수>

 

“특별한 축제에, 특별한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심 민 군수는 “명실상부 대한민국 대표축제로 거듭난 임실N치즈축제는 작년보다 한층 더 차별화되고 매력적인 프로그램을 많이 준비했다”면서 “가을의 전령사 국화꽃과 함께하는 임실N치즈축제는 이 가을, 여러분에게 색다른 아름다움과 즐거움을 선사할 것”이라고 밝혔다.
 
심 군수는 “앞으로는 치즈테마파크 내 대규모 장미원을 조성하여 봄에도 장미꽃과 함께하는 치즈축제를 열어 사계절 내내 관광객이 찾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심 군수는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 그리고 국화꽃 향기가 가득한 치즈축제장에 가족과 친지, 이웃, 연인과 함께 많이들 오셔서 청정지역에서 자란 암소 한우고기도 맛있게 드시고, 임실치즈도 저렴하게 사가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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