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 l 대구 김을규 기자] 계명문화대학교(총장 박승호) 생활음악학부는 음악적인 재능을 가진 고등학교 인재들을 조기에 발굴하고, 끼를 마음껏 펼칠 수 있는 무대를 마련해 주기 위해 지난 21일 ‘제11회 전국고교생 CCM & 가요 경연대회’를 개최했다.

이번 대회는 예선을 거쳐 본선에 진출한 15개팀(CCM 3팀, 가요 12팀) 22명이 참가해 열띤 경쟁을 펼쳤다.

심사기준은 음악성과 박자, 표현력과 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심사했다.

그 결과 자작곡‘달’을 선보인 비슬고등학교 김민지 학생(2학년)과‘이 밤’을 열창한 송현빈 학생(2학년)이 음악성, 표현력 등에서 우수한 평가를 받아 각각 금상을 수상해 상장과 상금 30만원의 주인공이 됐다.

그 외에도 은상에는 현풍고등학교 권득현, 영양고등학교 김동미 학생이 수상했으며, 동상에는 도원고등학교 이사랑 외 4명의 학생과 신명고등학교 최수영, 명인정보고등학교 박진태 외 2명이 수상했다.

생활음악학부 김정화 학부장은 “자작곡을 선보이는 학생이 있을 정도로 해가 거듭할수록 수준이 점점 높아지는 것 같다”며, “음악을 하고 싶어하는 고교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다가가고 도전할 수 있는 다양한 무대 마련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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