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지자체·학계·산업계 미세먼지 전문가 참가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은 환경부, 한국대기환경학회와 함께 25일 오후 3시부터 과천시 장군마을에 위치한 연구원 신관 2층 중회의실에서 미세먼지 저감 연구 개발 포럼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 최용석 박사가 '서울시 미세먼지 저감 방안과 연구 방향'을 발표한다. 한국기계연구원 한방우 박사가 '발전·수송 분야 미세먼지 저감 기술 현황과 연구 방향', ㈜케이에프 박성규 박사가 '생활 분야 미세먼지 저감 기술 현황과 연구 방향', ㈜그린솔루스 봉춘근 박사가 '사물인터넷(IoT) 기반 미세먼지 측정 기술 현황과 연구 방향'을 발표한다.

박성규 박사는 생활 분야에서 소규모 미세먼지 배출원으로 관리 되지 않고 있는 고기구이, 화목난로·보일러, 농업 잔재물 소각 등 미세먼지 배출 실태와 저감 방안을 다룬다.

이 밖에 전의찬 세종대 환경에너지융합학과 교수,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 박륜민 환경부 대기미래전략과장, 김정수 한서대 교수, 정권 서울시립대 환경공학과 교수, 봉춘근 ㈜그린솔루스 대표, 김상철 경기도 미세먼지대책과 미세먼지기획팀장 등 정부·지자체·학계·산업계 미세먼지 전문가 50여명이 참석한다.

신용승 서울시보건환경연구원장은 "미세먼지는 다양한 원인과 복잡한 작용에 의해 발생하기 때문에 해결 방안 모색 역시 여러 분야 전문가가 머리를 맞대고 지속적으로 협력해야 한다"며 "서울시가 미세먼지를 줄일 수 있는 기술을 선도적으로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전국에 확산할 수 있는 테스트베드로서 역할을 적극적으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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