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참여 가능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서울시청 (사진=서울시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소상공인 교육과정 '소상공인 명품 대학'을 이달부터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론교육은 관악·구로·동작·서초·성동·송파 등 6개 자치구 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열린다. 전문실습교육에는 서울시 전체 소상공인이나 예비창업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이론교육 세부내용은 ▲고객관리 ▲고객을 사로잡는 진열기법 ▲누리소통망(SNS) 마케팅 ▲기업가정신 ▲소상공인 팀빌딩 등이다.

실습교육은 ▲미용 ▲제과·제빵 ▲플로리스트 ▲선물포장 등이다. 4개 업종 명장이 3~6회에 걸쳐 직접 경험을 전수한다.

시는 이번 교육을 수료한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서울신용보증재단 보증비율 우대(일반 보증대비 5~10% 우대), 보증료율 인하(0.2%포인트) 등 신용보증 우대 방안 적용을 검토하고 있다.

시는 23일 오후 3시30분 서울시청에서 소상공인연합회, 서울신용보증재단과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3개 기관은 서울시가 추진 중인 '1인 자영업자 고용보험 지원', '유급병가지원', '제로페이 활성화' 등을 위해 협력한다.

서성만 서울시 노동민생정책관은 "민·관·공이 협력해 개발한 전문적·맞춤형 소상공인 교육 프로그램"이라며 "이 교육이 서울시 소상공인들이 성장 역량을 강화하고 준비된 창업으로 성공 가능성을 높여나갈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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