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제201회 전주시 열린시민강좌가 24일 시민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전주시청 강당에서 열렸다.

 ‘스트레스 그리고 나’를 주제로 진행된 이날 강연에는 ‘힐링닥터’로 유명한 정신과 전문의 양재진 강사가 초청돼 열강을 펼쳤다.

양 강사는 아주대학교 정신과 전공의를 수료하였으며 MBN ‘동치미’, tvN ‘어쩌다 어른’ 등 다수의 방송에 출연해 인간의 심리에 대한 날카로운 분석과 명쾌한 진단으로 유익한 건강 상식을 전달하고 있다.

양 강사는 이날 강연에서 스트레스로 인한 여러 가지 증상에 대해 언급한 후, 현대인들에게 피할 수 없는 스트레스에 현명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알기 쉽게 설명해 참석자들의 이해를 도왔다.

양 강사는 또 스트레스의 정의, 개인의 성격과 스트레스의 상관관계, 성격별 인간관계를 맺는 법, 정신적 성숙을 위해 성장과정에서 거쳐야할 과업, 스트레스를 관리하는 방법 등을 명쾌한 화법으로 풀어냈다.

박재열 전주시 교육청소년과장은 “열린시민강좌는 매회 새로운 주제로 시민들의 삶을 다양한 배움과 유익한 경험으로 채우고 있다”면서 “많은 시민들께서 참여하셔서 마음의 양식과 더불어 육체를 건강하게 하는 열린시민강좌에서 일거양득의 효과를 얻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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