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ㅣ함안 이형균 기자] 경남 함안군은 24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육군 제39보병사단과 ‘군 장병을 위한 평생학습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24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육군 제39보병사단과 ‘군 장병을 위한 평생학습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함안군 제공
24일 오전 10시, 군수실에서 육군 제39보병사단과 ‘군 장병을 위한 평생학습센터 운영’에 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함안군 제공

이날 협약식에는 조근제 군수, 박안수 육군 제39보병사단장, 조웅제 부군수를 비롯한 양 기관 관계자 등 8명이 참석해 군 장병에게 자기개발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함께 힘을 모을 것을 약속했다.

군에서는 지난 8월 235명의 군 장병에게 사전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제대 후 학업이나 사회생활에 필요한 부분으로 어학과 자격증 과정에 많은 관심을 나타냈다.

특히, 평생학습이 “전역 후 대학생활 및 사회생활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응답이 75%, “인생설계에 도움이 될 것이다”라는 응답이 71%로 높게 나왔다. 이후 군은 이 결과를 반영해 39사단과 교육과정 추진 절차를 협의했다.

이날 협약에 따라 군은 평생학습 강사 파견, 강사료 부담 등을 지원하고 39사단은 평생학습 진행을 위해 필요한 교육장소를 제공하고 군 장병 참여 지원 및 관리를 해나가기로 했다.

이날 조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 복무 중에도 장병들이 학업과 사회생활에 필요한 준비를 하는 것은 매우 필요하다”며 “앞으로 다양한 평생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는데 노력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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