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려워진 경기 속 최대 규모 파견으로 수출 견인차 역할 톡톡

CIS무역사절단 사전설명회 단체 기념촬영
CIS무역사절단 사전설명회 단체 기념촬영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 남동구가 CIS 무역사절단 파견업체 18개사를 대상으로 지난 24일 사전설명회를 개최했다.

구는 일본 수출규제, 미‧중 무역분쟁 및 내수경기 침체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내 중소기업의 신 시장 개척 및 수출 활성화를 위해 이번 사절단을 최대 규모인 18개사 20명으로 구성‧파견한다.

이번 파견 지역인 CIS 지역은 구소련 연방이던 독립국가들을 의미한다. 최근 정부의 신북방 정책 및 한‧러 과학기술 협력센터 건립 등으로 경제 분야 뿐 아니라 산업전반에서 다양한 교류가 예상되는 곳으로 미국과 중국에 버금가는 잠재력 있는 시장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번 CIS 무역사절단은 ㈜테라에코 등 화장품업체 5개사 및 기계‧전자 분야 13개사로 구성됐으며, 오는 10월 21일부터 26일까지 6일간 카자흐스탄 알마티와 러시아 모스크바 지역을 방문해 사전에 엄선한 현지 바이어와 수출 상담을 진행하게 된다.

이날 사전설명회에서는 성공적인 무역사절단 파견사업 추진을 위한 바이어 발굴과 매칭을 위한 사전준비사항 및 바이어 상담요령, 주의사항 등을 설명했다.
 
이강호 구청장은 파견업체들에게 “이번 사업은 적극적인 경기침체 극복을 위해 해외 시장 진출 및 확대를 추진하는데 의의가 있으며, 성공적인 파견을 위해 사절단 준비에 만전을 기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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