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임실 고봉석 기자] 청웅면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연을 마련하는 등 효심행정에 열정을 쏟고 있다.

청웅면은 25일 청웅면행복보장협의체와 함께 저소득 홀몸 어르신 150여명을 모시고 ‘더 행복한’이라는 주제로 문화체험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 사업은 협의체가 주축이 되어 평소 문화체험 기회가 적은 어르신들을 위해 추진되고 있다.

올해는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후원으로 공연단 해피앙상블이 어르신들을 위한 신나는 예술여행을 제공했다.

해피앙상블은 ‘그 시절, 학창시절’을 주제로 한 스토리가 있는 공연을 선사했다.

공연관람을 마친 어르신들은“덕분에 행복했고, 즐거웠다. 시간가는 줄도 모르게 공연에 빠져들었다”고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행복보장협의체 박병삼 위원장은“일년에 영화 한번 제대로 관람하기 어려우신 어르신들이 수준 높은 공연을 관람하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기쁘고 뿌듯하다”며 “좋은 시간과 행복한 추억을 선물한 것 같아 보람된다”고 말했다.

강태구 청웅면장은“앞으로도 어르신들의 눈높이에 맞춘 다양한 문화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등 실천하는 효심행정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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