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사무직 직원이 기술분야 국제논문 중 최우수 논문으로 평가되는 SCI급 과학기술 국제논문에 출원, 2회 연속 채택돼 화제다.한국통신 IT본부 충청전산국장인 노시춘(54)씨는 그동안 정보보호 기술분야에 대해 연구활동을 지속하면서 발표한 논문이 SCI급 논문으로 채택되는 큰 성과를 거뒀다. 이 SCI급 논문은 매년 발표되는 전체 국제논문 중 약 15% 정도만 채택될 정도로 통과하기 어려운 등급이다.

노씨는 지난해 12월 독일 스프링거가 공모한 SCI급 국제논문에 방화벽 구조 개선을 소재로 한 정보보안 논문을 출원해 채택된 데 이어 오는 6월 폴란드 그라코브에서 개최될 ‘컴퓨터 사이언스와 컴퓨터 엔지니어링 국제회의’에 정보보안 분야 연구논문을 출원해 또 다시 채택됐다.이 논문은 ‘다단계 바이러스 차단구조 구축’이라는 제목으로 기업정보시스템 네트워크에서 일반적으로 적용하고 있는 바이러스 차단구조를 5단계의 가변성 차단구조로 전환해 바이러스의 내부망 침투를 차단한다는 내용이다. <영>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