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서울｜전주 고봉석 기자] 전주시가 양육에 대한 고민이 많은 드림스타트 부모들에게 해결책을 제시했다.

시는 26일 완산 드림스타트센터에서 드림스타트 대상 양육자 중 자녀양육에 어려움을 겪는 부모를 대상으로 부모상담 솔루션 프로그램인 ‘자녀를 위한 양육톡톡(talk, talk)’을 실시했다.

이날 프로그램에서는 윤금숙 굿프랜즈 심리상담센터장이 초청돼 부모상담과 함께 해결책을 제시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머니는 “각자의 양육에 대해 고민을 나누고 1:1솔루션을 제시하는 과정을 통해 서로를 공감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면서 “실질적 양육 방법을 제시받아 많은 도움이 되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윤금숙 굿프랜즈 심리상담센터장은 “소규모로 진행되는 그룹상담은 다수를 대상으로 하는 부모교육에 비해 효과성이 상당히 높다”면서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양육자가 긍정적인 가치를 발견 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시 기획조정국 관계자는 “앞으로도 양육자들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자주 만들어 양육고민을 덜고, 아이와 부모가 함께 행복할 수 있는 전주시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