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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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김지완 BNK금융그룹 회장의 해외진출 행보가 주목된다.

김 회장은 지난해 11월 카자흐스탄 법인 신설 이후 본격적인 중앙아시아 지역 진출에 앞서 현지법인 경영상황과 현지화 가능성을 직접 눈으로 확인하기 위해 그룹 지주 이사회 의장과 사외 이사 등 경영진과 함께 지난 24일부터 3박5일 간의 일정으로 우즈베키스탄과 카자흐스탄을 방문했다.

BNK금융 경영진들은 우즈베키스탄을 방문해 우즈베키스탄 한국대사, 투자부 장관, 한인 상공인 등과 면담을 갖고 해당 지역의 경제·금융상황 및 중앙아시아 지역으로의 적극 진출을 위한 방안 등에 관해 논의했다.

이어 카자흐스탄의 BNK캐피탈 현지법인을 방문해 직원들과 소통의 시간을 갖고 영업현황을 점검했다.

김지완 회장은 "중앙아시아 지역을 직접 방문해보니 이들 지역의 발전 가능성과 글로벌 사업 확대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며 "글로벌 사업 부문 강화를 통해 해외수익 비중을 높일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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