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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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파생결합상품(DLF·DLS) 피해자들이 27일 금융감독원에 집단으로 민원 신청을 제기한다.

금융정의연대와 DLF·DLS 피해자 비상대책위원회는 이날 오후 서울 여의도 금융감독원 앞에서 DLF·DLS 민원신청 기자회견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기자회견 직후 이들은 금감원에 직접 민원을 신청할 계획이다. 신장식 변호사(금융정의연대 법률지원단장)이 집단 민원신청의 취지를 소개하며 DLF·DLS 피해자들이 구체적 피해 사례를 설명한다.

한편 금감원은 DLF·DLS 사태에 대한 현장조사 중간발표를 다음주에 진행키로 했다. 불완전판매와 관련해 은행의 조직적 움직임이 있었는지 여부가 중간발표 결과의 핵심이 될 것으로 보인다. 앞서 윤석헌 금감원장은 지난 19일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국감 직전 DLF·DLS 사태에 대한 중간 발표를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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