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색있는 숲길 조성으로 산림휴양인프라 구축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

군하리 숲길 조성사업(조감도)
군하리 숲길 조성사업(조감도)

[일요서울|김포 강동기 기자] 김포시(시장 정하영)는 다양한 산행수요를 충족하고 숲길을 활용한 월곶면 지역의 명소화를 위해 월곶생활문화센터(월곶면 군하리 83-2번지)에서 김포국제조각공원까지 연결하는 총연장 0.35km의 문수산 군하숲길 조성사업에 착수한다고 밝혔다.

지난 3월 숲길조성 계획수립을 시작으로 7월까지 주민설명회와 용역보고회를 마쳤으며, 총 사업비 4억 5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이달 말 조성사업을 착수해 11월 말 완료 예정이다.

군하숲길 입구에는 기존의 보호수(정자목)를 활용한 데크쉼터와 초화정원을 조성하고, 데크산책로를 따라 수국 특화길 조성을 위해 수국 2,000여 본을 식재할 예정이다.

또한, 산림욕장, 운동공간, 숲속 포토존 등 다양한 휴식·체험공간을 함께 조성해 월곶면 지역주민과 많은 관광객들이 숲속 힐링을 위해 김포의 군하숲길을 찾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재국 공원녹지과장은 “군하리에 김포시 대표 숲길을 조성함으로써 군하리 문화마을과 연계한 산림휴양 인프라 구축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향후 다양한 숲길 체험 프로그램을 기획해 김포시 대표 산림문화·휴양공간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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