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인발레학원은 지난 2019년 7월 26일부터 8월 2일까지 마인교육NGO 해외봉사단이란 이름으로 발레학원 학생 4명과 각 분야 전문인 성인 7명이 한 팀으로 시리아 난민 아이들을 교육과 공연으로 봉사하고 왔다.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은 공식적인 수치로 150만 명이 유입되었다고 한다. 그중 절반 이상이 교육을 받아야 할 10대 아이들이며, 내전으로 인해 고아와 장애를 갖은 아이들이 많다.

상처와 절망에 꿈꿀 수 없는 이들에게 마인발레학원은 재능기부로 이들을 돕고자 지난 2018년 개원 이후, 세 번째로 레바논 내 시리아 난민촌을 방문했고, 밀알복지재단이 지원하는 ‘밀알학교’(시리아난민촌학교)를 발레, 한국무용, 태권도, 미술, 영어교육으로 돕고 왔다.

이번 해외봉사를 참여한 학생들은 열악한 환경 속에 꿈을 잃지 않고 살아가는 시리아 아이들을 보고 또 자신들의 재능을 통해 이타적인 가치를 경험으로써 꿈을 향한 도전과 용기를 얻고 자존감이 회복되는 시간이었다.

마인발레학원은 발레를 통해 예술인들의 저변을 넓혀감은 물론 세상을 더욱 아름답게 하는 행보로 매년 교육이 취약한 지역으로 국내외 해외봉사활동을 계속해서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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