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부의 가사노동이 어떤 것이고, 청결의 진정한 미가 뭔지 알게 된 것이다.박정규 청와대 민정수석이 들려주는 ‘청소예찬’이다. <청소하다가…>라는 산문집까지 냈으니 청소광이라 할 만하다. 게다가 산문집까지 집필할 정도니 수준급의 문장력을 지니고있다. 한마디로 ‘글쟁이 청소부’인 것.이 때문인지 그에게 요구되는 것들이 많다고 한다. ‘큰 청소’를 하라는 것이다. 청와대와 우리 사회 곳곳을 청소하는 마음으로 일하라는 이야기다. 청와대와 한국 사회가 깨끗해지고 건강해지면 청소예찬은 청소철학으로 격상될 것이다.<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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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04.03.17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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