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과 함께 하는프로그램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 '톡톡'

송도3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알밤줍기 체험 '훈훈'
송도3동, 장애인과 함께하는 알밤줍기 체험 '훈훈'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연수구 송도3동 주민자치센터가 지난 28일 자매결연 교류중인 충남 공주시 정안면 쌍달리에서 주민 알밤줍기 체험행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주민들에게 바쁜 일상생활 벗어나 맑은 공기와 여유로움이 느껴지는 농촌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신나게 즐기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주고자 진행 됐으며, 주민과 주민자치위원 등 130여명이 참여하여 알밤을 주우며 가을정취를 즐겼다.

특히 장애인 가족 6세대가 함께 참여하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협력하고 소통하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되었다. 한 참여자는 “모처럼 청명하고 높은 가을 하늘을 만끽하며 가족과 함께 좋은 추억 거리를 만들 수 있었다.”며 “이러한 프로그램을 마련해 준 데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송도3동 조석용 주민자치위원장은 “앞으로도 자매결연 교류를 통해 주민들의 다양한 여가선용과 문화생활을 위해 최선을 다할 예정이며, 장애인과 함께 할 수 있는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더불어 살아가는 지역공동체 형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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