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천시, 2019년도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 및 분과위원회 개최

[일요서울|포천 강동기] 포천시는 지난 27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2020년도 예산편성을 위한 주민참여예산위원 위촉식 및 분과위원회를 개최했다.

공개모집 및 읍면동장의 추천으로 구성된 29명의 주민참여예산위원은 임기동안 예산편성 과정에서 주민의견을 수렴하고 주민제안사업에 대한 반영 여부 등을 결정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이번 분과회의는 2020년도 주민제안사업 공모를 통해 접수된 사업 중 부서 검토 결과 예산반영 가능한 사업에 대한 소관부서 의견 청취 및 현장답사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는 시민이 주도적으로 참여하는 실질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의 취지를 살려 분과별로 자유롭게 토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시는 이날 회의에서 현장답사가 필요하다고 결정한 사업에 대해 10월 중 현장을 직접 찾아가 사업의 타당성을 면밀히 살펴 분과별 사업을 선정하고 총회에 상정함으로써 예산에 반영할지 여부를 결정하고 의회 의결을 거쳐 최종 편성한다는 방침이다.

박윤국 시장은 “주민참여예산제가 정책마켓과 같이 좋은 시책을 발굴하는 창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자치단체가 독립적으로 행사해 왔던 예산편성을 시민의 입장에서 새로운 시각으로 접근해 ‘포천’이라는 공동체의 미래 성장 동력이 될 수 있는 혁신적인 사업을 선정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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