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대정부질문 '정치에 관한 질문'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뉴시스]
지난 9월 26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제371회국회(정기회) 제2차 본회의 대정부질문 '정치에 관한 질문'에 조국 법무부 장관이 참석했다 [뉴시스]

[일요서울 | 이도영 기자] 국회는 1일 본회의를 개최해 교육·사회·문화 분야를 끝으로 나흘 간의 대정부질문을 마친다.

이날 여야는 지난 26일 정치, 27일 외교·통일·안보, 30일 경제 분야에 이어 조국 법무부 장관 가족을 둘러싼 각종 의혹을 두고 마지막까지 첨예한 공방을 벌일 것으로 전망된다.

자유한국당을 비롯한 야당은 조 장관 딸의 동양대 표창장 위조, 고교 시절 논문 제1저자 등재 등 관련 의혹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여당인 더불어민주당은 조 장관 딸의 학생기록부 유출 등 검찰의 피의사실공표 문제 제기로 방어에 나설 것으로 예상된다.

2일부터는 20대 국회 마지막 국정감사가 이어진다. 앞서 한국당은 이번 국감을 ‘조국 국감’으로 만들겠다고 예고해 국감에서도 조 장관 의혹을 두고 공방이 이어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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