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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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서울 ㅣ이범희 기자] 한미재계회의 위원장인 허창수 전국경제인연합회 회장은 1일 제31차 한미재계회의 총회 대비 사전 간담회를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주재했다.

이 자리에서 허 회장은 “차주 개최예정인 제31차 한미재계회의 총회는 군사 동맹국이자 제2의 무역상대국, 제1의 투자상대국인 미국과의 대화라는 점에 있어 매우 시의적절 하다"라고 밝혔다.

이어 "지정학 리스크와 경기침체 우려가 클수록 군사 동맹국이자 제1투자대상국인 미국과의 스킨십 강화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날 사전간담회는 주요 위원 및 참가기업인들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흘 후인 오는 11일 워싱턴에서 개최될 제31차 한미재계회의 총회에 대비하여  준비사항을 점검하고, 현안별 한국측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허 회장은 “최근 우리기업들이 지정학적 리스크 심화와 경기침체에 대한 우려를 연이어 표출하고 있다”며 “한미 양국 기업인의 스킨십을 강화하는 한편, 현재 국내 이슈에 가려진 자동차 등 통상 이슈들을 대응하기 위해 경제계 차원에서 적극적으로 준비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제31차 한미재계회의는 오는 10월 11일 미국 워싱턴 D.C. 미국상공회의소 본사에서 전경련과 미국상공회의소 공동주최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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