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색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저자 김동식 작가 초청 북콘서트 등
- 교사들이 스스로 함께 모여 공부하고 토의토론, 민주적 문화가 학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확산되어 배움의 기회가져

인천시교육청 문학연수
인천시교육청 문학연수

[일요서울 |인천 조동옥 기자] 인천시교육청이 지난달 30일 구산초등학교에서 교원 55명을 대상으로 ‘문학적 상상력을 통해 자유와 상대를 존중하는 학교민주시민교육 연수’를 진행했다.

연수는 크게 1부와 2부로 구성되었으며, 1부에서는 『회색인간』, 『세상에서 가장 약한 요괴』로 잘 알려진 김동식 작가가 ‘삶과 글쓰기로 바뀐 인생’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하였으며, 2부에서는 다양한 질문에 작가가 대답하는 형식으로 소통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행사를 주최한 민주시민교육 연구회 ‘마중물’ 회원 최현주 교사는 “교사들이 스스로 함께 모여 공부하고 토의토론하며 배움을 즐기고 나누는 민주적인 문화가 학생들에게도 자연스럽게 확산되어 배움의 기회가 커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관계자는 “문학은 인간의 자유에 대한 표현이며 무한한 상상력을 통해 민주시민으로 성장할 수 있게 한다”며 “앞으로 다양하고 체계적인 교원 연수와 포럼을 통해 학교민주시민교육의 활성화를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