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노트북 등 1만1661대 공동구매로 비용 아껴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서울시교육청 전경 (사진=서울시교육청 제공)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교육청 산하 남부교육지원청은 각급학교를 대상으로 개인용 컴퓨터, 텔리비전 등 정보화기기를 통합발주 공동구매해 34억원의 예산을 절감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통합발주 사업에는 총 1086개 학교가 참여했으며 컴퓨터 3299대, 모니터 4770대, 노트북 1290대, 텔레비전 2100대, 비디오 프로젝터 202대 등 총 1만1661대를 공동구매했다.

지난해 예산절감액 3억6454만원과 비교하면 절감액이 951% 증가했다.

올해는 학교선택권 확대, 협약 교육지원청 확대, 신설학교 대상 통합계약 추진, 담당자 업무메일·공문 안내 등으로 예산을 대폭 절감할 수 있었다.

김재환 남부교육지원청 교육장은 "앞으로도 일선학교들의 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정보화기기 통합계약을 적극 추진하겠다"며 "더 많은 학교가 참여할 수 있도록 품목 다양화 등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