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시청 하늘광장갤러리서 예술체험

[일요서울ㅣ이지현 기자] 서울시는 10월31일까지 서울시청 8층 하늘광장갤러리에서 '코드화된 공간(Coded Space)전'을 연다고 밝혔다.

올해 하늘광장갤러리 공모에서 선정된 강은혜 작가의 전시다. 10월 한글날을 맞아 한글이 지닌 기하학적인 패턴을 공간에 적용한 강 작가 작품을 시민에게 소개하기 위해 마련됐다.

하늘광장갤러리는 220㎡ 규모의 전문전시공간이다. 본관 8층에 위치하고 있다.

미국과 유럽 등지에서 외국인들이 '언어'가 아닌 '시각예술'로 한글의 조형요소를 이해하는 모습에서 한글의 무한한 가능성을 체감한 강 작가가 비율과 분할의 개념이 적용된 장소 특정적 설치 작품을 선보인다.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작가와 함께하는 전시연계 예술체험 프로그램 '나만의 한글 패턴 에코백 만들기'가 10월 7일, 8일, 10일 총 3차례 운영된다.

저작권자 © 일요서울i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